코딩 자격증 정보 알아보기

날이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채용공고가 많은 직종이 있습니다. 바로 개발자 직종입니다. 금융 및 유통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직군이 IT 시장을 확장하면서 능력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개발자의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 바로 코딩입니다. 코딩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 언어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나 어플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오늘은 코딩을 배우는 목적과 코딩 자격증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딩을 배우는 목적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어플과 홈페이지등이 모두 이 코딩 과정을 통해 제작됩니다. 최근 유아 코딩, 초등학생 코딩과 같은 말이 많이 들려옵니다. 기본 교육과정에 코딩이 포함된다는 말도 들려오고 실제로 방과 후 교실에서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교육이 프로그래머나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코딩을 배우는 목적은 바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유아 코딩

초등학교 입학 전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딩 교육은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드게임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직접 만지며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배우는 언플러그 코딩 교육을 진행합니다. 

 

초등학생 코딩

초등학생부터는 학교에서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코딩 교육을 진행합니다. 간단한 게임 형태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고등학생 코딩

이전까지는 블록 코딩을 주로 배웠다면, 중고등학생의 경우 문장형태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진행합니다.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HTML과 같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보다 자세한 코딩 교육 관련 정보는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코딩 자격증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딩 자격증 정보

 

현재 국내 코딩 관련 자격증 중 국가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가 유일합니다. 이외의 코딩 자격증은 모두 국가 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입니다. 공신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비교적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하고 있는 자격증 위주로 코딩 자격증 정보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큐넷 정보처리기사

국내 유일 코딩 관련 국가 기술자격인 정보처리기사는 1년에 3회 진행됩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나뉩니다. 필기는 SW공학과 데이터 통신을 비롯한 5과목을 평가합니다. 실기의 경우 자바 언어, C언어, SQL 문법을 평가합니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컴퓨터와 관련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시험입니다. 필기 응시료는 19,400원이고, 실기 응시료는 22,600원입니다.

 

SW 코딩 자격증

SW 코딩 자격증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 IT자격 기관인 ECDL과 함께 개발한 자격증입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팅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알고리즘 설계,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능력 평가, 피지컬 컴퓨팅 이해 능력을 평하가 하는 자격검정시험입니다. 

1급, 2급, 3급으로 진행되며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합격입니다. 시험은 1년에 5회 실시되며 난이도는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시험 응시료는 1급 30,000원, 2급 25,000원, 3급 20,000원입니다. 

 

COS(Coding Specialist)

YBM에서 진행하는 코딩 시험으로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컴퓨터로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 종료와 동시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1급부터 4급까지 비교적 세분화된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합격 기준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보다 심화된 과정으로는 COS pro가 있습니다. 파이썬과 C언어, 자바언어를 활용하는 시험으로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코딩 자격증입니다.